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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
"2005 한미 친선의 밤" 축하 연설
한미협회
그랜드 볼룸, 하얏트 호텔
2005년 11월3일

 

안녕하십니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구평회 한미협회 회장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님, 제임스 릴리 전 주한 미국 대사님 그리고 내외 귀빈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몇 주 전 한국에 도착한 후로, 제 아내 리사와 저는 한국의 문화적 활기, 한국민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서울은 정말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주말이면, 휴대전화로 '올드 보이'를 한 편 다 보기도 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고, 또는 시내에서 감동적인 예술 활동을 감상 하던가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 화랑에 가서 자신을 내맡겨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연구실에서 반도체까지, 청계천 복구와 같은 환경 프로젝트에서부터 곧 제가 응원하는 레드 삭스의 경쟁자가 될 것 같은 한국의 야구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은 21세기 개발의 표상입니다.

새로운 세기의 도전 과제에 직면하면서, 저는 한국이 미국의 동반자라는 사실이 대단히 기쁩니다. 지난 반 세기 동안 우리 양국의 특별한 우정은 전쟁의 비극을 넘어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하는 강하고 번성하는 협력자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한미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런 한미 관계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매우 중요한 역사적 유대관계에 공헌하고 결속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한미협회 회원 여러분께서 이처럼 중요하고도 굳건한 우리 동맹관계를 강력히 후원해 주시기 때문에, 저는 제 임무를 한층 쉽게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1963년에 설립된 이후 한미협회는 지속적으로 한미 간의 친선과 협력을 증진시켜 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허리케인 카트리나 희생자들에게 보내주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을 들 수 있습니다.

친구는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보여주신 우정과 단결에 깊이 감명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친절과 따뜻한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미국은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양국이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에도 긍지를 느낍니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양국의 번영을 굳건히 다질 돈독한 우정을 축하합시다.

한미협회 회원 여러분, 이미 충분히 성공적인 양국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자 힘써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변함없는 지원에 심심한 사의와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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