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종교자유보고서 발간에 관한 국무장관 발언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워싱턴DC, 2007년 9월 14일
라이스 장관: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는 의회에 제9차 연례 국제종교자유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우리는 국무부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동시에 제공되는 이 보고서가 종교의 자유를 함께 걱정하는,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유용한 자료로 꾸준히 사용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본 보고서를 통해 정부로부터 신앙과 자유로운 종교 활동의 자유를 억압받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이슬람 신자들의 최대 행사인 라마단과 유대교 축제인 로시 하샤나가 포함돼있다는 점에서도 본 보고서의 발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유대교 및 이슬람 신자들은 자유롭고 경건한 종교 활동을 보장하는 미국적 전통을 계승함으로써 미국의 국가 정체성을 특징짓는 자유와 다원주의의 원칙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미국의 역사와 이념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보편적 인권의 하나인 종교의 자유에 대한 믿음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살고 있는 국가와 삶 속에서 이러한 자유를 보장받기를 원하는 전세계 모든 신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의 자유는 국제적인 테러를 조장하는 증오와 종교적 비관용에 맞서 싸우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서도 중추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은 9ㆍ11 테러가 발생한 지 6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날의 참극을 기억하면서 본 보고서가 지니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정부의 탄압과 증오의 범죄, 이념과 종교에 대한 차별과 폭력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국가의 국민들에게 한 줄기 빛을 비추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하게 됩니다.
금년도 국제종교자유보고서의 발간을 통해 국무부는 자유와 평화 속에서 발전하는 세계를 추구하는 부시 대통령의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들과의 양자간 협력, 국제협의체를 통한 노력, 전세계 인구가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끊임없는 대화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신장하고 관용을 확대하며 모든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세계를 건설할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 보고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드릴 핸포드 대사님을 이 자리에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