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안보
이라크: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하원 외교관계위원회 발언
워싱턴 DC
2007년 1월 11일
라이스 장관: 대단히 감사합니다.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로스-레티넌 의원님, 감사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저 사이에 진행될 협의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과거 원로의원 시절부터 긴밀하게 협력해왔던 것처럼 본 위원회에서도 위원장님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라크 상황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의기록 보존을 목적으로 보다 상세하게 기술된 성명을 준비했습니다만 시간 관계상 전문을 모두 읽지는 않겠습니다.
랜토스 위원장: 이의 없습니다.
라이스 장관: 저는 두세 가지 사안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그리고 나서 중동 상황 전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후에 제가 이라크에 관해 설명드릴 내용들과 상호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여러분 앞에 서있는 지금 이 순간 미국이 중대한 시점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라크에 걸려있는 중대한 이해관계, 즉 미국에 대한 이해관계뿐 아니라 우리가 오랜 기간 대단히 중요한 이해관계를 유지해온 이 지역에 대한 중대한 이해관계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요충지로서의 특징으로 인해 이라크 사태의 결말이 전세계에 미칠 파급효과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라크에 걸려있는 이해관계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제 저녁 대통령 대국민 담화의 내용처럼 이라크 상황이 더이상 수용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사실 역시 우리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대 이라크 전략을 새로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으며, 어제 저녁 대통령은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제시했습니다. 우리는 현 상황, 현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 수립된 전략에 관해 두세 가지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 가장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점은 지난 2월 6일 사마라에서 골든모스크 폭탄테러가 발생한 이래 이라크 국민들을 선동하고 시아파와 수니파 사이의 종파 갈등을 부추기기 위해 알카에다가 조직하고 알카에다에 의해 자행된 사태가 현재 이라크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며, 바그다드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고 일반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되면서 이라크의 중요한 정치 개혁 과정을 위협하는 복잡한 국면들이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