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근 이슈
6자 회담 관련 회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
중국 베이징
2006년 11월 29일
힐 차관보: 우리는 오늘 막 추가 회담을 마쳤습니다. 이 모든 것이 6자 회담 재개 전에 미리 당사자들 간의 협의를 갖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지난 몇 주 간 우리는 충분한 준비가 되기 전에는 6자 회담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왔습니다.
오늘은 특히 북한 대표에게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대표들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졌던 회담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하노이 회담에 북한이 참가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회의의 결과를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북한 대표들은 이제 내용을 검토할 겁니다. 북한 대표들이 평양에 돌아가면, 회담의 진전을 위한 이러한 기회들에 대한 북한의 시각을 빨리 알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궁극적 목적이 한반도 비핵화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완전한 비핵화 이외의 선택은 없습니다. 참 큰 임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9월 합의의 전적인 이행이 필요합니다. 일단 이행에 착수한다면 빨리 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우리가 다음 회담을 하게 되면 할 일입니다.
양해하신다면 식사를 좀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식사부터 하시죠.
질문: 올해 6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까?
힐 차관보: 그렇다고 봅니다. 12월에 회담을 갖고자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물론 북한 대표들과도 그 점에서는 합의를 봤습니다. 회담 일자를 잡아보겠지만, 날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만나서 무엇을 할 것인가 입니다. 여러분이 6자 회담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인지 우려하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6자 회담의 목적은 대화가 아니라 9월 계획의 이행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9월 계획 관련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 모두, 6개국 대표 모두가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는 그 합의를 이행하고자 합니다. 아까운 1년이 지나버렸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실험으로 6자 회담이 크게 후퇴되었기 때문에 빨리 서둘러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려는 바입니다.
질문: 북한과 후속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까?
힐 차관보: 후속 회담 계획은 없습니다. 저는 베이징에서 한국 대표와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어제 여기서 일본 대표와도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정확한 귀국 시간은 잘 모르지만, 내일 출국해서 워싱턴으로 돌아가 다음 일정을 준비할 것입니다.
질문: 그럼 내일 워싱턴으로 떠나십니까?
힐 차관보: 네. 내일 워싱턴으로 떠납니다.
질문: [알아들을 수 없음] …한국?
힐 차관보: 베이징에서 한국 대표단과 매우 만족스러운 논의를 했기 때문에 한국에는 가지 않겠지만, 오늘 우리의 대화 후 켄 사세 씨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도쿄에 잠깐 들러 일본 대표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사세 씨께 얘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6자 회담 과정에서 일본과 매우, 매우 긴밀하고 조율된 입장을 취하고 싶습니다.
저는 우리가 모든 상대국들과 아주 성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열린 회담이 미-북 관계의 건실함을 잘 보여준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질문: 낙관론자이십니까…
힐 차관보: 낙관론자냐고 묻지 마세요. 저는 결코 비관론자도 낙관론자도 아닙니다. 저는 그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일할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그 뿐입니다.
질문: [알아들을 수 없음]
힐 차관보: 방금 설명을 드린 것 같은데 못 들으셨나 보군요. 오늘 우리는 하노이에서의 만족스러운 논의에 이어 일본, 한국, 러시아 대표단과 의견을 나누었고, 물론 중국 대표단과도 논의를 했습니다. 이 논의의 결과를 북한 대표단에 전달했습니다. 북한 대표들은 그 내용을 오늘 처음 들었기 때문에 평양으로 돌아가 연구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신속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질문: 북한과 어떻게 연락하실 예정입니까?
힐 차관보: 내가 어디에 있는지 북한 대표들이 알고 있으니까 연락할 수 있을 겁니다.
후식을 먹으려는데, 여러분도 좀 드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