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힐 차관보, “6자회담의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
힐 차관보 “일본인 납북자 문제 논의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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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
빈스 크롤리
USINFO 스태프라이터USINFO
2007년 2월 5일 워싱턴 —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는 오는 2월 8일 베이징에서 재개될 예정인 차기 6자회담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북한이 비핵화 절차에 착수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고 논평했다.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2월 5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총체적인 노력의 목표는 북한이 위험한 원자로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자신들이 추진 중인 핵 프로그램을 공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우리가 북핵 폐기 여부 검증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비핵화 절차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은 북한이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에 착수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북·일 양국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 같은 민감한 사안들을 논의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납북자 문제에 대해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우리는 일본 국민들에게 극도로 민감한 사안인 납북자 문제를 북·일 양국이 어느 정도 매듭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2005년 9·19 공동성명을 통해 에너지 및 경제 지원에 대한 대가로 핵개발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관련 당사국들은 세부적인 이행방안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관련기사 참조(영문))
힐 차관보는 “지난 수 개월 동안 오직 서면상으로만 존재하는 공동성명을 놓고 갑론을박해왔다”면서 “이번 베이징 회담이 성명의 합의사항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현재 매우 중요한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베이징 회담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하며, 쉽지 않은 협상 과정이 예견되기는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는 단초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힐 차관보는 베를린에서 북측 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이 회동 직후 힐 차관보는 차기 6자회담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할 만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참조(영문))
힐 차관보의 발언 전문은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The U.S. and the Korean Peninsula(미국과 한반도) 참조 바람.
(미 국무부 국제정보프로그램국이 USINFO 제작. 웹사이트: http://usinfo.state.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