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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미 이슈

미 당국자, "12월 중 대북 협상 재개"
미국, 6자회담 재개 앞두고 중국에서 외교적 노력

2006년 11월 21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11월 21일 출국에 앞서 베이징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11월 21일 출국에 앞서 베이징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AP Images)

워싱턴 – 미국과 중국은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6자회담의 준비와 전략에 관한 "매우 좋은 협의"를 했다고 크리스토퍼 힐 수석대표가 밝혔다. 힐 미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1월 21일 워싱턴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당사국들과 추가적인 협의를 갖고 6자회담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면서 "하지만 이번 6자회담을 철저히 계획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만전을 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6자회담은 북핵 문제 해결을 목표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 북한이 참가하는 다자간 회담이다. 회담 개시에 앞서 참가국들간에 회담 전략과 그 밖의 사안들을 협의하는 과정은 일상적인 사전 정지작업의 일부로 간주된다.

6자회담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 사실을 인정하고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한 것을 계기로 출범하였다. 이후 6자회담은 비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각각의 회담 사이에 수개월간의 공백기간이 존재한다.
미국은 북핵 포기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에서 6자회담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10월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베이징에서 중국 및 북한 당국자와 회동을 가졌다. 회동 이후 북한은 "조건 없이"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를 밝혔다.

10월 31일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설득하여 6자회담으로 복귀시킨 중국 정부의 역할에 사의를 표했다. 토니 스노우 백악관 공보비서관은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 에너지 공급국"인 중국이 북한을 설득해 회담장으로 복귀시켰다고 논평했다. 스노우 공보비서관은 중국이 "북한의 행동을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참조(영문))

유엔안보리 결의 1718호의 통과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광범한 국제사회의 압력 역시 북한의 회담 복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기사 참조(영문))

결의 1718호는 모든 회원국들이 북한의 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품목들과 북한 내 상류층만이 독점하는, 일반 주민의 사용이 제한된 사치품의 공급·판매·이전을 금지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장관은 유엔 제재를 통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다자간 외교의 중요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논평했다. (관련 기사 참조(영문))

라이스 장관은 유엔 결의가 “비핵화 달성을 향한 노력에 새로운 맥락을 부여했다”고 평가했다.
힐 차관보는 조만간 재개될 6자회담에 관해 위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4~5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동이 최근 개최된 베트남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부시 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상대로 가졌던 정상회담에 대한 후속 회담의 성격을 띤다고 설명했다.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APEC) 참조))

힐 차관보는 부시 대통령이 하노이를 방문한 기간 중에 한국과 러시아 정부 당국자들과도 유익한 협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참조(영문))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미국과 한반도(The U.S. and the Korean Peninsula)를 참조할 것.

힐 차관보 발언 전문은 미 국무부 웹사이트를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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