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과 녹취록
미국 독립기념일 리셉션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하비브하우스
2007년 7월2일
김장수 국방부 장과님, 각국 대사 여러분, 귀빈 여러분, 친구 및 동료 여러분. 미국 독립기념일 제 23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관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처음으로 서울에서 독립기념일 리셉션에 참석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예전에 오셨던 분들도 있습니다. 처음이건 여러번 오셨건, 저와 리사는 여러분이 와주셔서 기쁩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한국과 미국은 대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거를 지켜보는 것이, 미국에서는 관람 스포츠와 비슷합니다. 스포츠에선 대개 응원할 팀이 두 팀밖에 없지만, 선거 경우에는 경쟁이 훨씬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때로는 선거를 “어리석은 시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선거는, 한미관계의 핵심에 있는 강력한 민주주의 전통을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 오신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의 정당을 대표해서 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저명하신 분들과 지도자들께서 많이 오셔서 기쁩니다. 잠시 몇 분을 소개드립니다.
- 김장수 국방부 장관님
- 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차관님
- 유엔사, 한미연합사, 주한미군 B.B. 벨 사령관님
-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님
- 태미 오버비 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님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후원사들에게, 자유와 국제우정을 축하하는 이 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재원을 내주셔서 특별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8군재즈밴드와 미령 홀 선생님, 오늘 저녁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한 대사관 직원들 역시 감사드립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미국 독립을 기념하는 미국대통령의 메세지를 해외주재 미국대사들이 전달하는 것은 오랜전통입니다. 지난 토요일 대통령께서는:
“7월4일 우리는 미국 건국 아버지의 용기와 신념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식민지 주에서 온 13인이 모여 독립선언문을 서명하도록 한 자유의 정신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독립은 ‘자유는 신이 인류에게 준 선물’이라는 신념을 바탕한다고 그들은 이 독립문서에 선언했습니다.”라고 말씀했습니다.
또한 대통령께서는, “오늘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신세대의 미국인들이건국의 이상을 수호하기 위하여 자원했습니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위대한 한미동맹이 시작된 지난 54년이래 꾸준히 그래왔듯이, 한국이 미국을 도우며, 그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2006년 독립기념일 이후, 우리는 한미관계의 큰 성장과 진전을 보았습니다. 지난 일년 중 특히 큰 성과는 성공적인 한미FTA 협상이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지난 주말 워싱턴에서 FTA 서명이 있었고, 오늘 이자리에도 축하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FTA는 양국에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양자 무역ㆍ투자 증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 지역과 세계에서 양국이 더욱 경쟁력있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하지만 한미FTA의 영향은 이를 넘어섭니다. FTA는 미국과 한국이 새로운 방법으로 양국관계를 계속해서 확대ㆍ현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제 다음으로는 한국 국회와 미국의회의 비준을 넘어야합니다. 양국 입법부의 몇몇 회의론자들을 설득해야 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FTA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수록, 양국 경제에서 뿐만 아니라, 공고하고 지속적인 한미동맹을 위해, 이것이 진정한 윈윈이라는 것을 알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FTA서명 이외도, 한국과 미국은 6자회담 당사국들과 함께, 북한이 핵무기와 프로그램을 폐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긴밀히 일해왔습니다. 2ㆍ13 합의문의 이행을 향한 진전의 조짐들을 보고 우리는 모두 격려받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영향이 멀리 미치는 변화를 우리가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양국 방위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중요하게, 양국정부는 올해 초, 전시작전통제권이 2012년 4월 한국으로 이양될 것을 합의했습니다. 그리하여, 진정한 동등 국가의 파트너쉽으로 동맹을 변화시키면서도 위협을 억지할 수 있는 우리의 공동 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의 다양한 관계를 보며 계속 놀랍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유학생들 숫자가 기록적이고, 주한미국대사관에서 발급하는 비자 건수도 기록적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부시대통령이 다시 한 번 한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 양국에는 많은 중요한 일들이 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속적인 진전, 한미FTA 비준, 동맹 현대화를 위한 조치, 특히, 평창의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등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와 러시아를 대표해 오신 손님들께는 죄송합니다!)
건배를 제의 하겠습니다.
이 곳에 있는 좋은 친구들과, 미국 국민과 한국 국민간의 가까운 관계를 위하여, 그리고 미국과 한국의 공고한 파트너쉽이 앞으로 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