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변화와 대 동북아시아: 미국의 시각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아시아태평양정책연구원(APPRI)
2007년 1월 30일
신희석 교수님, 강(영훈) 전 총리님, 유종하 전 외무장관님, 황진하 의원님, 각국 대사님,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저녁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상황 발전에 대해 말씀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최근 아시아태평양정책연구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자리에 이렇게 많은 귀분 여러분이 참석하신 것과 오늘로 아태정책연구원 주최 정보교류 행사가 벌써 163회째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학자, 정치인, 경영인 여러분을 모신 자리에서 연설했던 제 전임자 스티븐 보즈워스, 토마스 허바드 대사의 뒤를 잇게 되어 기쁩니다.
일본과의 협력확대, 국제교류 기여, 남·북한과 역내 강국간 관계분석, 무역 및 투자 증진 등 아태정책연구원이 추구하는 광범위한 연구목표는 인상적입니다. 그것은 인상적인 동시에 한국과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당면현안 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정체되어 있지 않고, 매일 새롭게 변화합니다. 아태정책연구원이 10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심포지엄을 163회나 개최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믿습니다.
이 이슈들이 얼마나 빠르게 전개되는지 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저는 지난 주 이태식 주미대사와 함께 미국 서부에서 열린 미한/한미재계협의회(U.S.-Korea and Korea-U.S. Business Councils) 합동회의에 참석했습니다. 1주일 후 돌아와서 힐 차관보가 베를린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매우 유익한 회동을 가졌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습니다. 베를린 회동 덕분에 힐 차관보가 차기 6자회담을 더욱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서울을 떠나있던 사이 한미 FTA 제6차 협상도 끝났습니다. 이번 협상 역시 좋은 진전을 보였습니다. 6차 협상 결과를 볼 때, 저는 한미 FTA 역시 낙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국 기상위성 미사일 요격실험 소식을 접한 것도 비슷한 시기였습니다. 특히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상당수 국가의 통신산업 및 안보에 있어 위성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미사일 실험은 국제사회의 우주공간 활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아직 관련 상황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보기(PDF)